한 10시쯤 출발해서 1시에 월정사에 도착했다. 절에는 별로 관심은 없지만 단풍이 그렇게 예쁘다는 말을 듣고 한번 가봤다.단풍이 이미 거의 다 져버린 상태라서 아쉽기는 했으나 그래도 너무 예뻤다. 단풍을 제대로 구경한 게 처음이라 붉게 물든 나무가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단풍이 예쁜 거였구나 하고 느꼈다.오히려 벚꽃보다 단풍이 더 깊게 느껴졌다. 월정사에서 한시간정도 산책하듯 걸었다.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여러 장 건지고 힐링도 했다. 월정사 다 보고나서 우리 숙소 용평리조트로 갔다. 체크인 바로 하고 짐만 풀고 나서 바로 알파인코스터 타러 갔다.별 기대도 안 하고 경험삼아 한번 타보기로 했는데 진짜 무시하면 안 된다. 알파인코스터는 레일을 따라서 가는 건데 너무 빨라서 진짜 나가떨어져 죽는 줄..